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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절에 힘들게 뛰고 있는 취준생입니다.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코로나 시대... 비대면 수업과 함께 학교를 졸업했지만 
이제는 코로나 보다 취업의 벽이 더 높아 보이는 상황입니다.
 서류 전형에 응시하고 합격자 발표를 기다리며 한강을 거쳐 홍제천을 걷고 있는 저의 눈에
‘동 행’ 홍제천 걷go! 찾go! 운동하go! 안내 판이 들어왔습니다.
 재미 있는 행사라 생각하고 사진도 찍고 주변도 구경하면서 평소에 가지 않았던 홍연2교까지 산책을 했습니다.
'‘동 행’ 홍제천 걷go! 찾go! 운동하go!과 함께 하니 홍제천 일대가 더욱 아름답고 소중하게 보였습니다.
국내외 명화를 비롯해 곳곳에 가꾸어진 크고 작은 화단들, 테마 정원 등이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잠시나마 취업난이 가져온 취준생으로서의 고민을 잊고 보람찬 시간을 보낸 것 같았습니다.
마음과 몸의 힐링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용기도 얻었습니다.

그리고..전 구간 미션을 완료한 순간'
제가 가고 싶었던 기업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서류 전형에 통과했다고.. 

그리고..참여 후기를 쓰는 오늘은 1차 면접 합격 소식을 들었습니다.
‘동 행’ 홍제천 걷go! 찾go! 운동하go!가 저의 스트레스와 함께 취준생의 설움을 날리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최종 면접에서도 좋은 소식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행사를 준비해 주신 서대문구 체육회 관계자들과 평소 홍제천을 잘 가꾸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홍제천을 친구 삼아 열심히 걷고 계시는 모든 주민들도 행운이 함께하길 바랍니다.